次世代ウェブメール「終わりのない進化」−ドラック&ドロップ機能の提供など、ポータル間の競争熾烈に


私も春から私用のメールはHotmailからGmailに切り替えました。
Windows Liveはインターフェースが使いづらかったのと、韓国語が文字化けするので。


韓国のウェブメールはドラック&ドロップの操作性、RSSとの合体、
国内の主要な電話料金、電気代、カードなどの請求書を一括申請でき、管理できるサービスなど、
思考を凝らした熾烈な戦いが繰り広げられている模様。


それに比べたら、日本のポータル間の争いってなんて静か…^^;



차세대 웹메일서비스를 둘러싼 포털업계의 일대 전쟁이 시작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후코리아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웹2.0 기반의 웹메일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도 자사의 차세대 인터넷서비스인 '윈도 라이브' 전략에 따른 차세대 웹메일서비스(윈도라이브 메일)를 오픈(베타)했다. 


이들이 내놓은 차세대 웹메일서비스는 무엇보다 마우스를 이용한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과 메일 본문을 미리볼 수 있는 '미리보기' 등 기존 웹메일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으로 무장돼 있다.


여기에 웹메일 용량도 1기가바이트(GB) 수준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이제는 MS 아웃룩 등 데스크톱 메일 프로그램과 우열경쟁을 벌일 정도다.



◇진화하는 웹메일..무엇이 달라졌나


이들 차세대 웹메일은 무엇보다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통해 마우스를 끌어다 붙이는 것만으로 여러 메일을 한꺼번에 삭제하거나 열람 혹은 폴더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웹메일의 경우 e메일을 삭제하기 위해서는 e메일을 일일이 선택한 뒤 '삭제' 버튼을 누르고 결과확인 페이지가 로딩되는 것을 기다려야만 했다. 그러나 최근 MS와 야후가 내놓은 웹메일은 '드로그 앤드 드롭' 기능을 이용해 여러 개의 메일을 한꺼번에 마우스로 선택한 뒤 휴지통에 끌어놓거나 삭제 키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미리보기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기존 웹메일의 경우 메일 전체를 열어봐야지만 어떤 내용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으나 차세대 웹메일은 미리보기창이 있어 해당 메일을 굳이 열지 않고도 본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시지 찾기를 통해 찾고자 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메일 제목과 내용, 첨부파일까지 검색해 메일을 찾아준다. 한마디로 MS 아웃룩 등 다른 데스크톱 메일 프로그램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웹메일만의 장점을 더욱 살린 기능도 있다. 가령 야후메일의 경우 통합 정보배포서비스(RSS) 리더기를 접목해 뉴스나 블로그, 쇼핑, 금융정보 등 이용자가 관심있는 사이트를 설정하면 업데이트 정보를 한곳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MS의 '윈도 라이브 메일'은 '보낸사람 ID'와 '피싱 보호' '스팸방지' 등 보안이 강화됐다.


생활밀착형 메일서비스도 눈에 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최근 국내 주요 전화요금, 통신서비스, 카드, 방송 등의 요금청구서를 원스톱으로 신청, 관리할 수 있는 한메일 '청구서함' 서비스를 오픈한 것. 다음은 앞으로 성적표와 통지서 등 다양한 통지메일도 한메일을 통해 관리하도록 서비스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는 최근 1GB급 메일용량을 선보였다.


◇GB급 경쟁..메일 용량 경쟁 끝이 없다?


포털업계의 용량도 대폭 늘어났다. 포털 간 웹메일 용량 경쟁이 또다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기존에는 100메가바이트(MB) 용량이 대세를 이뤘으나 최근 GB급 웹메일서비스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야후코리아와 파란닷컴이 1GB급의 메일용량을 선보이며 용량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후 엠파스가 국내 업계 최초로 지난달 메일용량을 2GB급으로 대폭 늘린 '2G 통큰 메일'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MS가 이달부터 베타서비스에 들어간 '윈도라이브 메일' 용량도 2GB급이다. 2GB는 120분짜리 영화 한편, MP3 음악파일(4MB) 약 400곡을 저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첨부파일이 늘어나면서 100MB 용량의 웹메일로 한계를 느껴온 이용자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포털업계의 한 관계자는 "웹메일서비스는 이용자들의 꾸준한 유입률을 보장해 주는 핵심서비스라는 점에서 포털업계의 질적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현재 베타서비스중인 '윈도 라이브 메일' 용량을 2GB로 제공한다.